2007. 12. 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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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광해군 :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저자 : 한명기
출판사 : 역사비평사
출판연월 : 2000년 07월
가격 : 9,000원
책소개 : 광해군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정리하고 그를 둘러싼 선입견을 비판적으로 다룬 내용. 폭군인가 아닌가, 연산군과는 어떻게 비교될 수  있는 가 등 흥미를 끌만한 주제를 바탕으로 광해군을 새롭게 평가하고 있으며 명, 청 교체기에 탁월한 실리외교를 펼쳐 전쟁을 막은 군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승자의 편인 역사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패자의 진실을 규명하는 역사서




사람들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역사상 존재하는 수많은 왕들 중에서 내가 존경하는 왕을 뽑자면 광해군과 정조를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뭐 두 사람다 역사상에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고는 볼 수 없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내가 높게 평가하는 것은 그들의 의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은 세종을 존경하는 역사상 왕으로 많이들 뽑을 것이다. 분명 세종이 한글창제와 과학 기술, 문화적인 면에서 전후를 불문한고 우수한 업적을 남긴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그 세종대의 우수하다고 할 수 있는 많은 업적들은 그 당시의 우수한 업적일 분 그것들이 후세로 제대로 전해지면서 발전하지 못했고, 그리고 또한 세종이라는 인물도 자신의 아버지인 태종의 엄청난 왕권강화에 의한 안정된 왕권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즉, 이미 모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샴페인을 떠트리기만 하면 되는 위치에 있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세종이 훌륭한 것은 또한 사실이지만, 그가 정말로 역대 수많은 왕들 중에서 단연 뛰어난 왕인가에 대해서는 잘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명 세종이 훌륭하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난 다른 어찌보면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펼쳐 보지 못한 광해군과 정조를 더 높이 평가해 주고 싶을 뿐이다.

광해군은 선조의 둘째 아들로 정통성 부분 또한 임진왜란이라는 대 전란 속에서 세종과 같은 굳건한 왕권강화를 이룩하지 못한 비운의 왕이었고, 정조 또한 아버지 사도세자로 인해 그에게 강력한 왕권이 전래되지 못하므로 인해서 생을 마감하게 된 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이 두명의 왕을 존경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만 했기 때문에 먼저 선듯 광해군에 관한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광해군의 어린 시절부터 왜 그가 탁월하다고 할 정도의 외교정책을 펼치게 되었는가?
그리고 왜 그가 결국은 폭군으로 몰려 인조반정을 맞이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내용들을 서술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광해군이 아깝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가 선조의 정통왕자로서 세종 처럼 강력한 왕권아래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펼칠 수만 있었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또한 달라졌을 것이다. 역사에서 가정을 헛된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조선시대까지는 우리나라의 통치구조는 군주제였다.
그리고 역사에서 말해주듯 군주제에서 왕의 권력의 크기에 따라서 한 나라의 운명이 자지우지 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입장에서야 조금은 이해가 불가능 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의 시대 상황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었고, 왕권의 힘의 유무에 따라서 한나라의 운명이 결정이 되는 것이다.
조선 말 우리나라가 일본에 치욕을 당하게 된 이유도 정조가 죽고 난후 순조의 즉위부터 외척의 강세로 인해서 서서히 나라가 말해가고 있었던 것을 보더라도 그리고 세종때 강력한 왕권을 기반으로 모든 분야에서 발굴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을 보더라도 그것은 자명한 사실이 아닐까 생각한다.

분명 광해군은 뛰어난 외교가였던 것은 사실인거 같다. 뭐 인조반정으로 인해서 광해군에 대한 기록들이 부정적으로 꾸며져 있고 그리고 내가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정확하게 확신은 할 수 없지만, 그 동안 내가 보고 알고 있던 지식의 범위내에서는 그렇다는 것이다.
그는 명청 교체기에서는 뛰어난 외교수환을 보여주었으며, 강력한 통치기반을 달성할려고 노력을 하였다.
내가 생각하는 광해군의 잘못은 단지 그러한 강력한 통치기반을 달성하는 과정에서의 실패가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즉, 광해군이 즉위하므로 인해서 북인들의 권력집중으로 인해서 단지 권력에서 밀려난 서인과 남인들의 권력을 되찾기 위한 과정에서 광해군이 희생양이 된 것 뿐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광해군을 제대로 다시 한번 평가를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단지 권력에 의해서 밀려난 불운의 왕일뿐, 폭군도 그렇다고 무능한 군주도 아닌..
역사상으로 봤을 때 정말로 뛰어난 훌륭한 군주였던 것이다.
내가 존경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그런 훌륭한 군주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은 지식을 얻기를 바라고 나 혼자만이라도 광해군에 대해서 존경을 하고 싶을 뿐이다.


이 책의 정말로 잘 서술한 부분을 찾자면,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라는 역사교과서의 첫 페이지 처럼 저자는 각 광해군대의 파트 부분을 설명을 하면서 그걸 지금의 현재에 적용을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가 조선을 도와 주므로 인해서 조선사람들이 느꼈던 재조지은을 현재의 한국전쟁에서 남한을 도우러 왔던 미국에 대해서 전쟁 직후 미국인에 대해서 느꼈던 우리 한국인들의 고마워 했었던 마음 등등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역사를 배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계기였고.
현재의 외교를 담당하는 정부관료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 주고 싶다.





2007년 12월 27일
광해군 :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다 읽었다..^^

다음에는 일단은 정조에 대해서 또 알아보고..

ㅎㅎㅎ
Posted by zmaster
2007. 12.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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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시보는 민족과학 이야기
저자 : 박성래
출판사 : 두산동아
출판년월 : 2002년 06월
가격 : 8,000원

책소개 : 위기에 처한 과학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필자가 주장하는 것이 '민족과학'이다. 한국 과학기술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서 과학 분야의 역사적 단절은 극복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의 과학기술을 전통과 밀접하게 연계시키지 않고서는 더 이상 과학기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과학기술이 전통과 동떨어진 채 영원한 외래문화로 남는다면, 그 발전의 속도나 수준 또한 당연히 뒤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과학이 우리의 것으로 토착화되어야만 정상적인 발전이 가능한 것이다.

'민족과학'을 세우기 위해서 우선 우리 과학기술의 전통을 이해하려는 노력부터 시작해야 한다. 측우기와 금속활자가 서양보다 2세기나 앞섰다는 것을 자랑하기보다는, 그것들이 우리의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따져 보아야 한다. 즉 우리의 과학기술 유산에 대한 올바른 자리매김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우리의 옛 전통은 모두 비과학적이고 서양 것은 합리적이며 과학적이려니 하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실천적인 측면에서는, 특히 교육과정에서 전통과학과 현대과학을 이어 주려는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에 들어 있는 필자의 주장 가운데는 이미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도 있다. 우리의 전통적인 음력 설날을 되찾게 된 것이나, 자격루 등의 과학기술 문화재가 국보로 지정을 받게 된 것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땅에 민족과학을 뿌리내리기 위한 필자의 노력을 통해 이 땅을 올바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시보는 민족과학 이야기는 우리 역사 속에서 잘 모르고 있었던 우리 민족의 과학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우리 역사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긍정보다는 왜 그러한 일이 생겼는 지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분명 이 책에서도 우리 조상들은 서양에 뒤지지 않는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아쉬운 것은 그러한 우수한 과학기술을 우리는 유지 발전하면서 더 나아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조선시대에는 문인을 위한 국가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해서 우수한 과학 기술이 발전하지 못하였고 그러한 이유로 인해서 우리는 일제침략기라는 역사적으로 뼈아픈 경험을 맞이 하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책에서 소개하는 것 처럼 우리는 지금 새로운 변화하는 환경에 살아가고 있고 과학기술은 전세계적인 것으로 우리가 지금 연구하는 것이나 세계 각지의 다른 학자들이 연구하는 것이나 동일한 내용에 대한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아쉬운 점은 우리는 너무 서양문화에 대한 동경이 강하다는 것이다.
서양의 것은 우수하고 우리의 것은 천대하는 현실 그래서 우리나라만의 장점을 찾기 보다는 무조건으로 서양에 따라가는 것이 정말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하나 밝히고 있는 것 중에 금속활자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우리는 분명 서양보다 더 빠르게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을 하였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부분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끝이었다. 그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발명이 끝인 것이다. 거기서 더 나아가서 우수한 금속활자가 우리나라의 인쇄술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 문화가 더 꽃피게 되었다면 정말로 우리의 역사는 더 많이 달라 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끝이었고 우리보다 늦게 금속활자를 발명한 서양은 그러한 금속활자를 통해서 지금의 강국으로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반성해야 될 부분인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음력에 대한 부분이다.
나 스스로도 음력보다는 양력에 더 익숙해져 있었고 양력을 더 편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의 인식을 바꾸었던 것 같다.
양력은 단지 태양의 주기만을 관철한 결과이고 그리고 서양에 의해서 아무런 이유 없이 한달의 날짜가 정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우리의 음력은 태양과 달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한 과학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음력 날짜를 통해서 우리는 달의 변화를 알 수 있고, 또한 그 음력속에 있는 24절기를 통해서 태양의 변화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엊그제가 동지였는 데 원래의 우리 조상들은 처음에는 동지를 새해로 사용하였지만 너무나도 추운 날씨로 인해서 지금의 설이 정해졌다는 이야기 등등..

이 책을 통해서 음력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정말로 좋은 책이었던 거 같다.
또한 저자도 참 대단한 사람인거 같다.
그의 이력을 보면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뭐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것이 아니라 물리학과를 졸업했던 과학인이 그 이후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여 지금 역사속의 과학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로 높게 평가해야 할 거 같다.
모든 학문은 동일학문이 아닌 어쩌면 너무나도 다를 것 같던 학문에서도 많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을 한다.
저자는 물리학과를 통해서 과학적인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 속의 과학을 찾아 발굴해 내고 있다는 점에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2007년 12월 22일 이 책을 다 읽다..ㅋㅋㅋ
Posted by zmaster
2007. 12.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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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한제국 황실비사(창덕궁에서 15년간 순종황제의 측근으로 일한 어느 일본 관리의 회고록)
저자 : 곤도 시로스케
번역 : 이언숙
출판사 : 이마고
출판년도 : 2007년 08월
가격 : 13,000원

책소개 : 창덕궁에서 15년간 순종황제의 측근으로 일한 일본 관리가 쓴 회고록. 저자는 한일 병합, 궁중 숙청, 순종의 일본 방문, 고종의 국장, 영친왕의 결혼, 대조전 재건축 등 일제 통감정치와 무단통치 시기의 굵직굵직한 사안들에서 실무자로 일하며 당시 궁중 안팎에서 직접 보고들은 대소사의 비밀들을 기록하였다.

그간 대한제국 황실과 일본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사료가 부족하여 학자들이 거의 다루지 못했던 부분이다. 일제강점기의 특수한 상황이었기에 가능했던 이 책은 그 자체로 사실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책에는 이제껏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궁내부의 업무와 역사적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3·1 운동 당시 광화문과 덕수궁의 풍경 등의 희귀한 자료들이 실렸다.

일본 제국주의에 충성한 일본 관료의 글인만큼 일본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역사 인식이 그대로 담겨 있는 점은 흠이다. 이러한 저자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상세한 주와 해설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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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거기에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역사상으로 잘했던 일은 배우고 잘못된 일은 바르게 고쳐서 앞으로 그러한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고조선에서 삼한과 부여, 옥저등을 통해서 신라, 백제, 고구려, 가야를 거쳐 신라가 통일을 하고 그 후 후삼국으로 분열 고려가 다시 재통일 그리고 조선에 이르기 까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의 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일제 강점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일제 강점기 어찌보면 조선 말기 상류층 양반계층의 사리사욕에 의해서 국권이 상실된 것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그 시대를 살 던 모두의 잘못이 아닐까?
다만 그것이 부끄럽다고 우리의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이 과연 잘하는 것일까?
여기서 역사의 학습 이유를 들어 보면..그러한 부끄러웠던 과거를 자세히 알아서 앞으로는 그러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의 임무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역사는 후대가 평가하는 것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의 잘잘못을 따지고 비판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후대가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고작 70여년의 삶밖에 살아가지 못하는 인간이 하나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 정말로 제대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다만 우리가 해야할 일은 후대의 후손들이 그러한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게 기록을 객관적으로 남기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러한 의미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 과거 선조들의 일에 대해서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러한 선조들의 일을 평가하는 데에 필요한 자료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과연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을까?
긴 서두를 끝내고
이책은 책의 부제에도 나와있듯이 순종을 곁에서 모셨다는 어느 일본관리의 회고록이다.
한장 한장의 책장을 넘기면서 느낀 것은 이 책의 내용은 너무나도 일본인들의 입장에서 쓰여졌다는 것이다.
뭐 책 중간 중가에 부경대학교 교수가 역사 바로 잡기로 조금씩 부가 설명을 하면서 일본관리의 잘못된 생각을 짚어주고 있기는 하지만..
나 스스로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지 가끔씩은 울분이 토할때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역사학자가 아니지만 나 스스로 과거 우리 조상들의 일들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어느 일부분의 역사학자들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다만 역사학자들은 일반 우리들이 제대로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을 객관적으로 밝혀 나가는 정도..
역사를 평가를 할때에는 한쪽의 이야기만 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뭐 이것은 역사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초중고를 나오면서 12년을 우리 역사학자들이 쓴 우리의 역사를 공부해 왔다.
뭐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학자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객관적으로 모든 사건들을 서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필요한 것이 바로 비판적 시각일 것이다.
그러한 자세를 통해서 역사를 제대로 들여봐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어릴 적 부터 너무나도 지배적으로 박혀 있는 우리의 인식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축구 경기 등이 있으면 티비 시청률을 고공상진을 하게 되는 것도 어쩌면 일제 강점기를 통해서 일본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도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도 한국인으로 인식이 어쩌면 너무나도 뿌리깊게 내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참 좋은 내용을 가진 책인 거 같다. 지금까지 우리가 우리 사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고 만들어진 틀에서 벗어나 조금은 일본인으 시각에서 역사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후 어느쪽의 입장을 밝힐 것인가는 개개인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정말 대단한 나라이다. 단지 과거의 일만으로 일본을 격멸하고 싫어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일본에 관한 나의 조금만 의견은 일본은 조선을 병합하는 과정에서 조선과 일본은 원래 한민족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일본이 조선의 개화에 일조를 했다고 애기를 한다.
어쩌면 난 이말에 후부분에서 동조를 한다.
일본이 조선병합을 통해서 조선에 개화를 앞당겼을 수도 있을 것이고. 일본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철도가 들어왔고 많은 서양 문물들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 아닌가..그리고 그 후 해방 후 우리나라의 개화는 급속도로 발전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부정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다만 세부적으로 그들이 다른 목적으로 그러한 일들을 했다고 해도 그것은 외곽적인 면에서는 진실이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여기서 왜 우리 조상들은 그렇게 먼저 일본보다 한발 앞아서 그렇게 하지 못했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여기서 파고들어 가면 조선 말기 외척세력의 득세와 각종 이권타툼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ㅋㅋㅋ
암튼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중립적인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잠시나마 일본인의 입장이 되어서 이책을 읽게 된다면 정말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어떠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이 책의 읽는 사람의 몫이니깐..
단지 이 책을 보면서 불평을 하면서 화를 내기만 한다면 이 책은 분명 그 사람에게는 정말로 그냥 종이조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ㅎㅎㅎ 넘 길었나..
암튼 대한제국 황실비사 다 읽었다..ㅎㅎㅎ
Posted by zmaster
2007. 12. 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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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나랑 가장 닮은 사람이 여자이다..

그리고 총 8명중 3명이 여자군..

난 분명 남자인데..^^

그리고 배용준이 있으니깐 기분은 좋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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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진으로 한 닮은 꼴..

여러 장의 사진으로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랑 박지성 선수는 80%이상 계속 나오네..ㅋㅋ


하지만 중요한 건 8명 중 최소 3명은 여성이 나온다는 거..ㅋㅋ



자신의 닮은 꼴 찾아보기Go.Go
Posted by zmaster
2007. 12. 12. 19:11
우울하신가요?

제17대 대통령 공화당 허경영 후보의 대선 공략입니다.

딴지 후보에서 만든 건데..


저는 참 웃기네요..ㅋㅋ


http://video.cyworld.com/S26/20071211203117098026
 - 1부

http://video.cyworld.com/S26/20071211203117098021 - 2부
Posted by zmaster
2007. 12.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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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저자 : 파트리크 쥐스킨트(번역 : 강명순)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일 : 2000년 08월







책소개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상천외한 이 소설은 1985년 발간되자마자 전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되고 만 2년 만에 2백만 부가 팔려 나간 이 소설의 매력은 냄새, 즉 <향수>라는 이색적인 소재에서 이끌어 낸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위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지상 최고의 향수를 만들기 위해 스물다섯 번에 걸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 그러나 한편으로 천진스럽기조차 한 짧은 일대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이 작품을 두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한 평론에서는 <너무나 놀라우면서도 동화같고, 또 그러면서도 무서우리만큼 공포심을 자극한다>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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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읽고서

소설 향수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참 재미있었던 책 같다.

이 책을 처음 손에 잡고 첫 장을 넘겨 읽어 나갈 때의 처음의 느낌은..

뭔가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것은 으레 외국 작품에서 보여지는 작품 풍경에 대한 이질감 그리고 인물들의 이름에 대한 약간의 이질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러한 이질감들이 친근함으로 바뀌어 나가면서 책을 참 잘 썼다는 느낌을 받아었다.

한 명의 냄새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한 남자의 일대기를 다룬 이 소설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탁월한 천재성을 나쁜 방향으로 발휘함으로 인한 안좋은 일들을 그려내었다고 볼 수도 있었다.

향기..참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그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냄새

소설을 다 읽고 나서 정말로 그러한 일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심을 안 가질 수 없었지만..

이 것은 소설이니 만큼 약간의 픽션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주인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찾기 위해서 살인을 불사하는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현재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가 과연 무엇일까도 생각해본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향수..중세시대 유럽에서 귀족들이 자신들의 몸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는 향수

그리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의 악취를 없애기가 아니라..

자신을 조금 더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향수를 뿌린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수는 바로 어머니의 향기가 아닐까?

그리고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의 향기..

^^












아 복잡 복잡..정리가 안된다..ㅠ.ㅠ

암튼 난 소설 '향수'를 읽었다..도장 꾹..^^

아 국어 공부를 더 해야 겠다..이거 마음속에서 그려지는 데 문장으로 표현하는 게 넘 힘들다..ㅠ.ㅠ
Posted by zmaster
2007. 12. 8. 11:27



이제 곧 있으면 제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 오고 있네요.

전 거소에 거주중이라서..

부재자 신고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안내 책자랑 투표용지가 오늘 도착햇네용..

ㅋㅋㅋ

역시나 이번 선거도 많은 일들이 존재했지만..

모든 후보들이 다른 후보를 낮춰서 자신이 유리하게 되기를 바라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말하고 약속해서

비판하는 선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뉴스 기사들을 보면..

어떤 후보가 어떤 공략을 내세웠는지는 거의 찾아 보기 힘들고..

현재 지지율이 1위인 이명박 후보를 깔아 뭉개려고만 하고 있는 듯하네요..

그렇다면 이명박 후보를 제외하고는 다른 후보들은 대통령 될 능력이 없다는 건가요?

자신들은 능력이 없으니깐 그리고 어떻게든 누군가는 당선이 될것이니깐..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깔아 뭉개서 자신들이 당선되겠다는..

현재 우리나라는 삼권분립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의 지위는

상당한 권력을 가진 지위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자지우지 할 수 있는 지위 입니다.

그런 곳에 능력이 없는 후보 단지 도덕적으로 깨끗하기만 하면 당선이 되는

그런 구 시대적인 선거문화는 제발 절대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후보들은 지금이라도 제발 대통령이 되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 받는

선거 문화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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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 투표장소 및 투표일시

투표장소 투표할 수 있는 사람 투표기간(투표시간)
구 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부재자 투표소
부재자 신고를 한
사람이면 누구나
12월 13일 ~ 12월 14일
(매일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투표관리관이 운영하는
부재자 투표소
12월 13일 ~ 12월 14일 중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기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기관, 시설안에 설치한
부재자 투표소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한
기관, 시설안에 기거하는
부재자신고인
12월 13일 ~ 12월 14일 중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기간(시간)


꼭 모두들 투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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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낸 후보 안내 책자와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

후보 안내 책자 안내본 후보
 - 기호 8번 허경영후보, 기호 9번 전관후보, 기호 11번 이수성 후보

후보 안내 책자가 가장 얇은 후보
 - 기호 4번 이인제후보(1장)

후보 안내 책자가 가장 두꺼운 후보
 - 기호 1번 정동영후보, 기호 2번 이명박 후보, 기호 3번 권영길후보, 기호 6번 문국현후보, 기호 12번 이회창후보(8장)

그 외 후보들으 안내 책자 페이지 수
 - 기호 5번 심대평후보, 기호7번 정근모후보, 기호 10번 금민후보



이로서 이번 제17대 대통령 후보 총 12명 중 나의 선택은 줄어 들었다.
안내 책자야 말로 자신의 공략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인데..
없거나 너무 빈약해서 딸랑 한장...ㅎㅎ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신문은 던져 버리기로 했다..
어떤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깔아내리기는 무시하고..
단지 각 후보들의 능력이나 공략만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내 책자가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ㅎㅎㅎ
누구 뽑지? 성경 말씀에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고 하는 비슷한 말이 있듯이..
나의 지금 단 1표가 미약할 수 있으나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창대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모두들 투표에 꼭 참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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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용지..
진짜 참길다..ㅋㅋㅋ

기호 1번 :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기호 2번 :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기호 3번 :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기호 4번 : 민주당                              이인제 후보
기호 5번 :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기호 6번 :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기호 7번 :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
기호 8번 :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
기호 9번 : 새시대참사람연합               전   관 후보
기호 10번 : 한국사회당                      금   민 후보
기호 11번 : 화합과도약을위한국민연대 이수성 후보
기호 12번 : 무소속                            이회창 후보




투표소 및 부재자 투표소 현황(http://www.nec.go.kr:7070/pdextern/main.jsp?GUBUN=kcm)
Posted by zmaster
2007. 11. 25. 14:08


항상 냉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눈물을 보이고 감정에 치우쳐서는
절대로 내가 바라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냉정해 지자고 했지만..
나도 어쩔수 없는 한반도 대한민국 한민족의 피를 물려 받은 사람인가 보다.
눈물이 난다..T.T
Posted by zmaster
2007. 11. 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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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9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첫눈이 옵니다.
^^;;
Posted by zmaster
2007. 11. 11. 20:52
대법원에서 배부한
가족관계등록부 및 배심원 제도에 대한 안내서네용..ㅋㅋ
뭐 내용은 무진장하게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깐..
보시기에 무리가 없을 듯..
ㅋㅋ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안내문


배심원제도 관련 안내문



출처 : 대법원 홈페이지(http://www.scourt.go.kr)
Posted by z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