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5. 15:44
■ 부자들의 사고 : 소수 및 역발상의 법칙

부자들은 보통 사람들과 달리 무리를 쫓아다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무리들의 반대편에서 외로운 전투를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소수의 편에서 고독한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로부터 ‘왕따’를 당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 덕분에 먹을 것이 있는 곳을 소수가 독차지할 수 있고, 희소성이란 경제적 가치를
점유하게 됩니다.

소수의 법칙은 역발상에서 나온다. 역발상의 법칙은 보통 사람들과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그 반대쪽에
관심을 두는 자신만의 역발상 안목을 기른 사람들입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결코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95퍼센트가 군중 심리에 따라 행동하고, 나머지 5퍼센트만이 군중 심리에 독립적으로 행동한다"
라는 통계가 있듯이, 대중과 반대로 행동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요즘 가치로 따져 500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모았던 카네기는 "부자가 된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 그 때마다 그는 "항상 다른 사람들과 반대로 행동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부자들의 운 : 기다림의 법칙

부자들은 과연 운이 좋은 사람들일까?
몇 년 전 한 신문에, 부자들은 대체로 재운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통계 기사가 났었는데요.
물론 큰 부자는 하늘이 낳는다고 하지만, 이른바 사주팔자가 좋지 않은 사람 가운데서도 부자가
많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운이 좋으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행운 하나로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행운을 이용할 재능과 추진력 그리고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록펠러가 그랬고,
빌 게이츠가 그랬다. 앤드류 매튜스는 자신의 저서 <마음 가는 대로 해라>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인생에서 좋은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라고 말했다.

부자들은 운이라는 것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정말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진 행운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운이 따르지 않아 무수한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그들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한 가지는, 행운을 잡지 못한 것을 자신의 준비 부족 탓으로
돌렸다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운과 요행을 바라지 않고 오로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
행운은 준비하는 사람, 기다림의 법칙을 아는 사람에게만 미소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한 평에 수억 원 하는 땅이 있는가 하면, 시골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직도 평당 몇 천 원짜리 땅이
수두룩합니다.

부자들은 지금 당장 몇 퍼센트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 연연하지 않고, 땅에 묻어 둔다는 심정으로
투자하는, 기다림의 법칙을 직접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 부자들의 재테크 : 관리의 법칙

부자들이라고 해서 돈을 모으는 기상천외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이 대박과 한탕주의에 빠져 급행 열차를 타고 갈 때, 그들은 완행 열차를 타고 가면서
여유롭게 바깥 세상을 구경한다.

부자들은 일생 동안 서서히 돈을 모아 두었다가, 기회가 오면 맹수같이 목표물을 향해 달려간다.
부자들은 철저한 재산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돈의 효율성을 높인 사람들입니다.
저축하지 않는 사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빚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정작 부자가 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가 아니라, 번 돈의 지출을 통제하지 못해서다. 이러한 점에서 합리적 소비 내지는
절약 정신은 부자들의 좋은 습관입니다.

부자의 길로 인도할 또 한 가지 비밀의 문은 복리다.
복리 효과는 "투자 수익률과 투자 기간의 상관 관계"를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복리는 부자의 길을 가는 데 나침반과 같은 기능을 가진 중요한 원리다.
여기서 복리 효과의 놀라운 사실을 한 가지 알려 줄게요.

만약 당신에게 1000만 원 정도의 돈이 있다고 치자.
연 24퍼센트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 수단을 찾아서 투자할 수 있다면 40년 뒤에는 얼마나 될까?
무려 185억 원?가진 큰 부자가 됩니다. 이것이 복리의 마법인데요.
1000만 원을 투자해 연 24퍼센트의 수익을 올릴 수만 있다면 80년 뒤에는 34조 원,
100년 뒤에는 2534조 원이 된다.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직접 계산해 보세요.
아마도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의 후손에게서 세계 최고의 부자 가문이 나올 것입니다.
부자들은 이와 같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자돈을 빨리 마련하고,
투자를 일찍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 부자들의 가정 생활 : 사랑의 법칙

그 동안 가족은 우리에게 하나의 성역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가족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워졌습니다.
지금껏 가족을 유지하는 최장의 비결은 사랑과 인내였죠.

특히 기혼 여성들은 눈·코·입을 막고 10년 세월을 보내는 것이 결혼의 정규 과정이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두 눈을 뜨고, 결혼한 뒤에는 한 눈을 감으라는 말이 있는데요.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게 결혼이지만, 일단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 살기로 작정했다면 가급적
서로의 허물을 덮어 주고 감싸면서 살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말이 그렇지 그게 어디 쉬운가. 멀었던 두 눈도 결혼하고 나면 번쩍 떠지니 말입니다.
그래서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서로의 오해에 바탕을 둔 것이 결혼"이라고 했고,
독일 시인 하이네는 결혼을 "어떤 나침반도 항로를 발견하지 못한 거친 바다"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나 부자들은 다르다.

연애할 때는 선심과 선물로 갖은 유혹을 하다가,
결혼을 해서는 "다 잡아 놓은 고기에는 미끼를 쓰지 않는다"는 진리 아닌 진리로 무장하는
보통 사람들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부자들은 결혼하기 전에 두 눈을 번쩍 뜨고 아내를 고른다.
그들에게는 배우자의 신뢰와 지지가 있으며, 낭비벽이 없는 아내를 둡니다.
또한 그 밑에서 자란 자녀들도 절약을 생활화합니다.


■ 부자들의 인간 관계 : 인맥의 법칙

우리 나라에서 유능한 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피터 드러커나 앨빈 토플러의 경영학 서적 따위를
읽고 앉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책을 읽기보다는 밖으로 나가 지식 축적 대신에 정·관계에 지면을
넓히고, 로비력을 키울 궁리를 해야 합니다.이 사회는 지식이나 정보나 이론에 입각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인맥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학벌에 대한 ‘헝그리 정신’은 학교를 졸업하고 자리만 잡으면 "마당발 정신"으로
탈바꿈합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머리에 지식을 채우는 것 못지 않게 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합니다.

나폴레옹이 엘바 섬을 탈출해 워털루 전투를 펼칠 당시, 나폴레옹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익히
알고 있던 영국 귀족들은 그의 승리를 지레 짐작하고 서둘러 재산을 처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독 한 사람만은 귀족들이 내놓은 재산들을 헐값에 매입했는데요. 모두가 연합군 패배를
점칠 때, 그는 전 유럽에 걸쳐 있던 자신의 인맥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분석해,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이 질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예상한 것이었죠.

그가 바로 당대 부호로 명성을 날린 금융의 귀재, 로스차일드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떻게 인맥을 관리하여 부자가 되었을까? 그들은 사람 관리에 동물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점심값 5000원을 아까워하면서도, 이 사람이다 싶으면 1000만 원,
수억 원도 그냥 쓴다고 하는데요.

사람에 대한 투자는 아까워하지 않는다.
부자들의 인맥 형성은 보험에 드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미래에 닥쳐 올 위험에 대비하여 일정 금액의 보험료를 내고 보험에 들고 있는 셈이죠.


■ 부자들의 배움 : 머리와 발 조화의 법칙

부자라고 독불장군은 없다.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부를 이룩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머리와 다리를 빌렸을 뿐입니다. 돈에 관해서는 명동의 사채업자가 경제학 교수나
경제 관료보다도 한 수 위입니다.

서울 명동이나 강남의 사채업자들은 돈 장사를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루 종일 돈에 대해 고민하고, 시중의 돈의 흐름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공부 머리와 부자가 되는 머리는 별개인 셈인거죠젤란 펀드를 운용할 때
월가의 살아 있는 전설로 숭앙 받았던 피터 린치는
"주식 투자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요. 하나는 천재고,
또 다른 하나는 둔재라고 말한 바 있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못한 사람들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야쿠자도 타는 한일 노선을 제외하면 국제선 항공기의 일등석 손님들은 모두 경제지를 찾습니다.
반면에 이등석 손님들은 스포츠 신문이나 주간지를 먼저 찾지요.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가?

그것은 관심의 우선 순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등석을 타는 사람은 대개 일차적 관심이 경제며, 그래서 돈을 더 번다.
이등석을 타는 사람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일차적 관심은 경제가 아니라 재미난
기삿거리들입니다.

그들이 침을 튀기며 말할 수 있는 분야는 정치거나 스포츠거나 연예인들에 대한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TV 앞에서 환호를 올릴 때, 부자가 되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TV 속의 주인공들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당신은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가? 만약 당신이 정치인과 운동 선수 그리고 연예인의 이름은 줄줄
꿰면서도 대차대조표는 볼 줄 모른다면, 당신은 지금 다른 사람들의 게임에 박수를 칠 뿐, 자신이
주인공인 게임에서는 규칙도 모르고 있는 셈이죠.


■ 부자들의 세상 읽기 : 반보의 법칙

부자들은 너무 빨리 세상을 앞서가지도, 그렇다고 뒤에서 따라가지도 않는 사람들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보통 사람들에 비해 반 보 정도 앞서갈 뿐입니다. 또한 부자들은 기회를 잡으면
반 보 정도 빨리 결단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부자들이 다수의 대중들보다 반 보 앞서서
세상을 읽어 내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부자들은 돈 버는 데 있어서 두 가지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초창기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며, 둘째는 바로 변혁기에 절묘한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선 돈이 자주 다니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기회를 포착해서 한꺼번에 잡아 올립니다.
돈이 오는 길목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의 선두에 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부자가 되려면 많은 사람들이 올 곳을 미리 예측하고 그 곳에 먼저 가 있어야 합니다.
남이 가지 않은 곳에 먼저 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몰려와도 자신은 가장 앞선 사람이 됩니다.
물론 돈의 길목이 어딘지 알아내는 혜안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에서 나옵니다.
오랫동안 산을 탄 심마니의 눈에는 일반인에게 보이지 않는 산삼이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특히 남보다 먼저 가서 진을 쳐야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돈의 뒤를 따라가지만, 부자들은 돈이 따라오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 부자들의 삶 : 열정의 법칙

부와 행복을 만들어 내는 첫걸음은, 스스로 세월을 자산으로 만드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세월을 부채로 만드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부자들은 흐르는 세월을
자산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 가운데 자기 자신을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회사에 들어간 후 10년 그리고 15년 이후에 되돌아본 동료들의 삶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크게 나누어집니다.

그것은 세월을 어떻게 만들어 왔느냐에 따라 좌우됨을 의미합니다.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일본의 마쓰시타 고노스케. 초등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남의 집 고용살이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가전 왕국 마쓰시타를 일구어 낸 신화적 인물.

그는 "가난, 허약한 몸, 못 배움"의 세 가지 은혜를 성공 비결로 꼽았다.

가난은 부지런함으로, 허약한 몸은 건강의 중요성으로, 못 배운 것은 세상 모든 이를 나의 스승으로
받아들이는 성공의 코드로 바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부자들에게는 아침형 인간이
많습니다.

에머슨은 "혼자 있을 때의 사람은 진지해지죠. 그러나 다른 사람이 가까이 오면 위선을 보인다"라고
말했다는데요. 부자가 그렇듯이 우리는 새벽을 여는 신념의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 성공과 행복을
성취하는 프로그램을 디자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침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하루를 지배할 수 있고, 하루를 지배하는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지배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부자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성공의 길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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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master
2007. 12.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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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시보는 민족과학 이야기
저자 : 박성래
출판사 : 두산동아
출판년월 : 2002년 06월
가격 : 8,000원

책소개 : 위기에 처한 과학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필자가 주장하는 것이 '민족과학'이다. 한국 과학기술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서 과학 분야의 역사적 단절은 극복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의 과학기술을 전통과 밀접하게 연계시키지 않고서는 더 이상 과학기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과학기술이 전통과 동떨어진 채 영원한 외래문화로 남는다면, 그 발전의 속도나 수준 또한 당연히 뒤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과학이 우리의 것으로 토착화되어야만 정상적인 발전이 가능한 것이다.

'민족과학'을 세우기 위해서 우선 우리 과학기술의 전통을 이해하려는 노력부터 시작해야 한다. 측우기와 금속활자가 서양보다 2세기나 앞섰다는 것을 자랑하기보다는, 그것들이 우리의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따져 보아야 한다. 즉 우리의 과학기술 유산에 대한 올바른 자리매김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우리의 옛 전통은 모두 비과학적이고 서양 것은 합리적이며 과학적이려니 하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실천적인 측면에서는, 특히 교육과정에서 전통과학과 현대과학을 이어 주려는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에 들어 있는 필자의 주장 가운데는 이미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도 있다. 우리의 전통적인 음력 설날을 되찾게 된 것이나, 자격루 등의 과학기술 문화재가 국보로 지정을 받게 된 것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땅에 민족과학을 뿌리내리기 위한 필자의 노력을 통해 이 땅을 올바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시보는 민족과학 이야기는 우리 역사 속에서 잘 모르고 있었던 우리 민족의 과학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우리 역사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긍정보다는 왜 그러한 일이 생겼는 지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분명 이 책에서도 우리 조상들은 서양에 뒤지지 않는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아쉬운 것은 그러한 우수한 과학기술을 우리는 유지 발전하면서 더 나아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조선시대에는 문인을 위한 국가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해서 우수한 과학 기술이 발전하지 못하였고 그러한 이유로 인해서 우리는 일제침략기라는 역사적으로 뼈아픈 경험을 맞이 하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책에서 소개하는 것 처럼 우리는 지금 새로운 변화하는 환경에 살아가고 있고 과학기술은 전세계적인 것으로 우리가 지금 연구하는 것이나 세계 각지의 다른 학자들이 연구하는 것이나 동일한 내용에 대한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아쉬운 점은 우리는 너무 서양문화에 대한 동경이 강하다는 것이다.
서양의 것은 우수하고 우리의 것은 천대하는 현실 그래서 우리나라만의 장점을 찾기 보다는 무조건으로 서양에 따라가는 것이 정말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하나 밝히고 있는 것 중에 금속활자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우리는 분명 서양보다 더 빠르게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을 하였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부분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끝이었다. 그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발명이 끝인 것이다. 거기서 더 나아가서 우수한 금속활자가 우리나라의 인쇄술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 문화가 더 꽃피게 되었다면 정말로 우리의 역사는 더 많이 달라 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끝이었고 우리보다 늦게 금속활자를 발명한 서양은 그러한 금속활자를 통해서 지금의 강국으로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반성해야 될 부분인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음력에 대한 부분이다.
나 스스로도 음력보다는 양력에 더 익숙해져 있었고 양력을 더 편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의 인식을 바꾸었던 것 같다.
양력은 단지 태양의 주기만을 관철한 결과이고 그리고 서양에 의해서 아무런 이유 없이 한달의 날짜가 정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우리의 음력은 태양과 달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한 과학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음력 날짜를 통해서 우리는 달의 변화를 알 수 있고, 또한 그 음력속에 있는 24절기를 통해서 태양의 변화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엊그제가 동지였는 데 원래의 우리 조상들은 처음에는 동지를 새해로 사용하였지만 너무나도 추운 날씨로 인해서 지금의 설이 정해졌다는 이야기 등등..

이 책을 통해서 음력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정말로 좋은 책이었던 거 같다.
또한 저자도 참 대단한 사람인거 같다.
그의 이력을 보면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뭐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것이 아니라 물리학과를 졸업했던 과학인이 그 이후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여 지금 역사속의 과학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로 높게 평가해야 할 거 같다.
모든 학문은 동일학문이 아닌 어쩌면 너무나도 다를 것 같던 학문에서도 많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을 한다.
저자는 물리학과를 통해서 과학적인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 속의 과학을 찾아 발굴해 내고 있다는 점에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2007년 12월 22일 이 책을 다 읽다..ㅋㅋㅋ
Posted by zmaster
2007. 12.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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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한제국 황실비사(창덕궁에서 15년간 순종황제의 측근으로 일한 어느 일본 관리의 회고록)
저자 : 곤도 시로스케
번역 : 이언숙
출판사 : 이마고
출판년도 : 2007년 08월
가격 : 13,000원

책소개 : 창덕궁에서 15년간 순종황제의 측근으로 일한 일본 관리가 쓴 회고록. 저자는 한일 병합, 궁중 숙청, 순종의 일본 방문, 고종의 국장, 영친왕의 결혼, 대조전 재건축 등 일제 통감정치와 무단통치 시기의 굵직굵직한 사안들에서 실무자로 일하며 당시 궁중 안팎에서 직접 보고들은 대소사의 비밀들을 기록하였다.

그간 대한제국 황실과 일본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사료가 부족하여 학자들이 거의 다루지 못했던 부분이다. 일제강점기의 특수한 상황이었기에 가능했던 이 책은 그 자체로 사실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책에는 이제껏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궁내부의 업무와 역사적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3·1 운동 당시 광화문과 덕수궁의 풍경 등의 희귀한 자료들이 실렸다.

일본 제국주의에 충성한 일본 관료의 글인만큼 일본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역사 인식이 그대로 담겨 있는 점은 흠이다. 이러한 저자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상세한 주와 해설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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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거기에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역사상으로 잘했던 일은 배우고 잘못된 일은 바르게 고쳐서 앞으로 그러한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고조선에서 삼한과 부여, 옥저등을 통해서 신라, 백제, 고구려, 가야를 거쳐 신라가 통일을 하고 그 후 후삼국으로 분열 고려가 다시 재통일 그리고 조선에 이르기 까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의 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일제 강점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일제 강점기 어찌보면 조선 말기 상류층 양반계층의 사리사욕에 의해서 국권이 상실된 것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그 시대를 살 던 모두의 잘못이 아닐까?
다만 그것이 부끄럽다고 우리의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이 과연 잘하는 것일까?
여기서 역사의 학습 이유를 들어 보면..그러한 부끄러웠던 과거를 자세히 알아서 앞으로는 그러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의 임무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역사는 후대가 평가하는 것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의 잘잘못을 따지고 비판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후대가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고작 70여년의 삶밖에 살아가지 못하는 인간이 하나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 정말로 제대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다만 우리가 해야할 일은 후대의 후손들이 그러한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게 기록을 객관적으로 남기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러한 의미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 과거 선조들의 일에 대해서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러한 선조들의 일을 평가하는 데에 필요한 자료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과연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을까?
긴 서두를 끝내고
이책은 책의 부제에도 나와있듯이 순종을 곁에서 모셨다는 어느 일본관리의 회고록이다.
한장 한장의 책장을 넘기면서 느낀 것은 이 책의 내용은 너무나도 일본인들의 입장에서 쓰여졌다는 것이다.
뭐 책 중간 중가에 부경대학교 교수가 역사 바로 잡기로 조금씩 부가 설명을 하면서 일본관리의 잘못된 생각을 짚어주고 있기는 하지만..
나 스스로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지 가끔씩은 울분이 토할때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역사학자가 아니지만 나 스스로 과거 우리 조상들의 일들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어느 일부분의 역사학자들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다만 역사학자들은 일반 우리들이 제대로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을 객관적으로 밝혀 나가는 정도..
역사를 평가를 할때에는 한쪽의 이야기만 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뭐 이것은 역사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초중고를 나오면서 12년을 우리 역사학자들이 쓴 우리의 역사를 공부해 왔다.
뭐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학자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객관적으로 모든 사건들을 서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필요한 것이 바로 비판적 시각일 것이다.
그러한 자세를 통해서 역사를 제대로 들여봐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어릴 적 부터 너무나도 지배적으로 박혀 있는 우리의 인식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축구 경기 등이 있으면 티비 시청률을 고공상진을 하게 되는 것도 어쩌면 일제 강점기를 통해서 일본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도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도 한국인으로 인식이 어쩌면 너무나도 뿌리깊게 내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참 좋은 내용을 가진 책인 거 같다. 지금까지 우리가 우리 사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고 만들어진 틀에서 벗어나 조금은 일본인으 시각에서 역사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후 어느쪽의 입장을 밝힐 것인가는 개개인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정말 대단한 나라이다. 단지 과거의 일만으로 일본을 격멸하고 싫어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일본에 관한 나의 조금만 의견은 일본은 조선을 병합하는 과정에서 조선과 일본은 원래 한민족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일본이 조선의 개화에 일조를 했다고 애기를 한다.
어쩌면 난 이말에 후부분에서 동조를 한다.
일본이 조선병합을 통해서 조선에 개화를 앞당겼을 수도 있을 것이고. 일본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철도가 들어왔고 많은 서양 문물들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 아닌가..그리고 그 후 해방 후 우리나라의 개화는 급속도로 발전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부정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다만 세부적으로 그들이 다른 목적으로 그러한 일들을 했다고 해도 그것은 외곽적인 면에서는 진실이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여기서 왜 우리 조상들은 그렇게 먼저 일본보다 한발 앞아서 그렇게 하지 못했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여기서 파고들어 가면 조선 말기 외척세력의 득세와 각종 이권타툼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ㅋㅋㅋ
암튼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중립적인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잠시나마 일본인의 입장이 되어서 이책을 읽게 된다면 정말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어떠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이 책의 읽는 사람의 몫이니깐..
단지 이 책을 보면서 불평을 하면서 화를 내기만 한다면 이 책은 분명 그 사람에게는 정말로 그냥 종이조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ㅎㅎㅎ 넘 길었나..
암튼 대한제국 황실비사 다 읽었다..ㅎㅎㅎ
Posted by zmaster
2007. 12. 12. 19:11
우울하신가요?

제17대 대통령 공화당 허경영 후보의 대선 공략입니다.

딴지 후보에서 만든 건데..


저는 참 웃기네요..ㅋㅋ


http://video.cyworld.com/S26/20071211203117098026
 - 1부

http://video.cyworld.com/S26/20071211203117098021 - 2부
Posted by zmaster
2007. 12.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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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저자 : 파트리크 쥐스킨트(번역 : 강명순)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일 : 2000년 08월







책소개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상천외한 이 소설은 1985년 발간되자마자 전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되고 만 2년 만에 2백만 부가 팔려 나간 이 소설의 매력은 냄새, 즉 <향수>라는 이색적인 소재에서 이끌어 낸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위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지상 최고의 향수를 만들기 위해 스물다섯 번에 걸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 그러나 한편으로 천진스럽기조차 한 짧은 일대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이 작품을 두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한 평론에서는 <너무나 놀라우면서도 동화같고, 또 그러면서도 무서우리만큼 공포심을 자극한다>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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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읽고서

소설 향수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참 재미있었던 책 같다.

이 책을 처음 손에 잡고 첫 장을 넘겨 읽어 나갈 때의 처음의 느낌은..

뭔가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것은 으레 외국 작품에서 보여지는 작품 풍경에 대한 이질감 그리고 인물들의 이름에 대한 약간의 이질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러한 이질감들이 친근함으로 바뀌어 나가면서 책을 참 잘 썼다는 느낌을 받아었다.

한 명의 냄새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한 남자의 일대기를 다룬 이 소설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탁월한 천재성을 나쁜 방향으로 발휘함으로 인한 안좋은 일들을 그려내었다고 볼 수도 있었다.

향기..참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그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냄새

소설을 다 읽고 나서 정말로 그러한 일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심을 안 가질 수 없었지만..

이 것은 소설이니 만큼 약간의 픽션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주인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찾기 위해서 살인을 불사하는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현재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가 과연 무엇일까도 생각해본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향수..중세시대 유럽에서 귀족들이 자신들의 몸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는 향수

그리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의 악취를 없애기가 아니라..

자신을 조금 더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향수를 뿌린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수는 바로 어머니의 향기가 아닐까?

그리고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의 향기..

^^












아 복잡 복잡..정리가 안된다..ㅠ.ㅠ

암튼 난 소설 '향수'를 읽었다..도장 꾹..^^

아 국어 공부를 더 해야 겠다..이거 마음속에서 그려지는 데 문장으로 표현하는 게 넘 힘들다..ㅠ.ㅠ
Posted by zmaster
2007. 12. 8. 11:27



이제 곧 있으면 제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 오고 있네요.

전 거소에 거주중이라서..

부재자 신고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안내 책자랑 투표용지가 오늘 도착햇네용..

ㅋㅋㅋ

역시나 이번 선거도 많은 일들이 존재했지만..

모든 후보들이 다른 후보를 낮춰서 자신이 유리하게 되기를 바라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말하고 약속해서

비판하는 선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뉴스 기사들을 보면..

어떤 후보가 어떤 공략을 내세웠는지는 거의 찾아 보기 힘들고..

현재 지지율이 1위인 이명박 후보를 깔아 뭉개려고만 하고 있는 듯하네요..

그렇다면 이명박 후보를 제외하고는 다른 후보들은 대통령 될 능력이 없다는 건가요?

자신들은 능력이 없으니깐 그리고 어떻게든 누군가는 당선이 될것이니깐..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깔아 뭉개서 자신들이 당선되겠다는..

현재 우리나라는 삼권분립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의 지위는

상당한 권력을 가진 지위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자지우지 할 수 있는 지위 입니다.

그런 곳에 능력이 없는 후보 단지 도덕적으로 깨끗하기만 하면 당선이 되는

그런 구 시대적인 선거문화는 제발 절대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후보들은 지금이라도 제발 대통령이 되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 받는

선거 문화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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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 투표장소 및 투표일시

투표장소 투표할 수 있는 사람 투표기간(투표시간)
구 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부재자 투표소
부재자 신고를 한
사람이면 누구나
12월 13일 ~ 12월 14일
(매일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투표관리관이 운영하는
부재자 투표소
12월 13일 ~ 12월 14일 중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기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기관, 시설안에 설치한
부재자 투표소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한
기관, 시설안에 기거하는
부재자신고인
12월 13일 ~ 12월 14일 중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기간(시간)


꼭 모두들 투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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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낸 후보 안내 책자와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

후보 안내 책자 안내본 후보
 - 기호 8번 허경영후보, 기호 9번 전관후보, 기호 11번 이수성 후보

후보 안내 책자가 가장 얇은 후보
 - 기호 4번 이인제후보(1장)

후보 안내 책자가 가장 두꺼운 후보
 - 기호 1번 정동영후보, 기호 2번 이명박 후보, 기호 3번 권영길후보, 기호 6번 문국현후보, 기호 12번 이회창후보(8장)

그 외 후보들으 안내 책자 페이지 수
 - 기호 5번 심대평후보, 기호7번 정근모후보, 기호 10번 금민후보



이로서 이번 제17대 대통령 후보 총 12명 중 나의 선택은 줄어 들었다.
안내 책자야 말로 자신의 공략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인데..
없거나 너무 빈약해서 딸랑 한장...ㅎㅎ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신문은 던져 버리기로 했다..
어떤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깔아내리기는 무시하고..
단지 각 후보들의 능력이나 공략만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내 책자가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ㅎㅎㅎ
누구 뽑지? 성경 말씀에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고 하는 비슷한 말이 있듯이..
나의 지금 단 1표가 미약할 수 있으나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창대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모두들 투표에 꼭 참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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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용지..
진짜 참길다..ㅋㅋㅋ

기호 1번 :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기호 2번 :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기호 3번 :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기호 4번 : 민주당                              이인제 후보
기호 5번 :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기호 6번 :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기호 7번 :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
기호 8번 :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
기호 9번 : 새시대참사람연합               전   관 후보
기호 10번 : 한국사회당                      금   민 후보
기호 11번 : 화합과도약을위한국민연대 이수성 후보
기호 12번 : 무소속                            이회창 후보




투표소 및 부재자 투표소 현황(http://www.nec.go.kr:7070/pdextern/main.jsp?GUBUN=kcm)
Posted by zmaster
2007. 11. 25. 14:08


항상 냉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눈물을 보이고 감정에 치우쳐서는
절대로 내가 바라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냉정해 지자고 했지만..
나도 어쩔수 없는 한반도 대한민국 한민족의 피를 물려 받은 사람인가 보다.
눈물이 난다..T.T
Posted by zmaster
2007. 11. 11. 20:52
대법원에서 배부한
가족관계등록부 및 배심원 제도에 대한 안내서네용..ㅋㅋ
뭐 내용은 무진장하게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깐..
보시기에 무리가 없을 듯..
ㅋㅋ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안내문


배심원제도 관련 안내문



출처 : 대법원 홈페이지(http://www.scourt.go.kr)
Posted by zmaster
2007. 11. 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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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례상 헌법적 분쟁을 일반법원이 담당하는 유형과 독립된 헌법재판소가 담당하도록 하는 유형으로 나뉜다. 미국과 일본 등은 전자에 해당되고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은 후자에 해당된다. 헌법재판소는 법적 분쟁을 사법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는 일반법원과 같다. 하지만 정치적 파급효과가 큰 헌법적 분쟁을 대상으로 하며, 헌법을 최종적으로 유권해석하는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일반법원과 구별된다.

한국에서는 1960년 제2공화국 헌법에 헌법재판소의 설치가 규정되었으나, 실제 구성되기 전에 5·16군사정변이 발발하여 그 설립이 무산되었다. 그 이후 법원 또는 헌법위원회가 헌법적 분쟁을 담당하다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에서 다시금 헌법재판소제도가 도입되어 1988년 헌법재판소가 최초로 구성되었다.

헌법재판소는 ① 법원의 제청에 의한 법률의 위헌여부 심판, ② 탄핵의 심판, ③ 정당의 해산 심판, ④ 국가기관 상호간,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및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의 권한쟁의에 관한 심판, ⑤ 법률이 정하는 헌법소원에 관한 심판을 담당하며(헌법 111조 1항), 법관의 자격을 가진 자 중에서 대통령과 국회 및 대법원장이 각기 3인씩 선임하는 9인의 재판관으로 구성된다(111조 2~3항). 헌법재판소의 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한다(111조 4항).

내부조직은 헌법재판소규칙의 제정 및 개정 등 중요사항을 담당하는 재판관회의(헌법재판소법 16조), 헌법재판소의 행정 사무를 처리하는 헌법재판소 사무처(17~18조), 사건의 심리 및 심판에 관한 조사·연구에 종사하는 헌법연구관과 헌법연구관보(19조), 헌법재판소장 및 재판관들의 활동을 보좌하기 위한 소장비서실과 재판관비서관(20조), 사건에 관한 서류의 작성·보관 및 송달을 담당하는 서기(21조 3항), 재판정의 질서유지 등을 담당하는 정리(21조 4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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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일 노무현 대통령의 헌법소원 사건에 대한 변론을 보러 헌법재판소에 가보았다.
헌법재판소의 변론을 참가하기 위해서는 처음으로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주민등록증과 방청권을 교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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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대심판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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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대심판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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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우측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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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판정의 모습



변론이 시작되기 전 간단히 찍어 본 모습
왠지 분위기에 압도되는 듯한.
흔히들 말하는 분위기에 압도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다.
그리고 몇십년 후 헌법재판소가 존재한다면 나도 언젠가는 저곳에서 헌법수호자로서의 권한을 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변론에서 시작하기 전에는 이번 헌법소원 사건에서 대통령의 기본권 침해 여부에 대해서 당연히 각하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그에 대한 이유로서 헌법상의 대통령의 지위와 그에 대한 의무로서 재직 중에는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변론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유들이 나오면서 아직도 공부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
또한 이번 헌법재판소 변론에 참가함으로서 앞으로 공부의 방향을 새롭게 잡을 수도 있었고, 법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매력도 더욱더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변론에서 가장 쟁점이 된 것은 공직선거법 제9조의 위헌여부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지난 대통령 탄핵사건에서 헌법재판소는 공직선거법 제9조의 합헌을 선언한 바 있지만, 청구인측 변호인은 변화된 정치사정 등을 고려해서 헌법재판소가 판례를 변경해야 된다고 주장하였고, 피청구인측은 헌법재판소의 판례는 옳았다고 주장하면서 상호 양측의 주장이 대립한 것이 이번 변론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중간 중간 헌법재판관분들의 질문 내용을 들으며서 솔직히 왜 저런 질문을 하는 지를 납득할 수 없었지만, 아직은 내가 지식이 부족하고 법적용 능력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헌법재판관은 법과 양심에 따라서 재판함을 소명으로 하기 때문에, 각 변호인들의 주장을 공평하게 의견을 청취하게 되고 각 변호인들이 왜 그런한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재판관들의 질문의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과잉금지의 원칙, 명확성의 원칙 등 교과서에서만 봐왔던 용어들이 실질적으로 어떠한 식으로 주장을 하게 되는 가를 알 수 있었고 왠지 변론을 진행하면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이해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왠지 스스로 대견함을 느낄 수도 있었다.
솔직히 법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지루할 지도 모를 약 3시간 동안의 변론이었지만, 나에게는 조금도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었고 심판정을 나오면서 나의 입에서 나온 말은 '재밌다.'라는 것이었다.
어찌보면 그러한 변론과정을 준비하는 변호인이나 재판관들의 경우에는 산더미 같은 재판서류들이 조금은 부담을 느낄 수도 있었겠지만, 단지 방청객의 입장으로서는 다시 또 가볼 만한 장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헌법재판소
그러한 헌법을 전공하고 싶은 나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가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 재판관 분들이 어떠한 결론을 도출할지는 모르지만, 종결된 후 받은 느낌은 왠지 공선법 제9조의 경우에는 다시 한번 합헌으로 결정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변론동영상(출처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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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내에 있는 '재동(齋洞)의 백송(白松)'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8호
수령 : 약 600년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 35번지
안내 : 이 백송나무는 높이가 14m, 밑부분의 둘레가 4.25m에 달하는 600여 년 된 나무이다. 나무 밑부분에서 75cm 정도의 높이에서 2개의 줄기로 갈라졌다.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서 중국 북부의 북경 부근이 원산지이며, 중국을 왕래하는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으로 보인다.
백송나무는 일찍이 우리나라에 도입되었으나 번식력이 매우 약해서 그 수가 적은 편이다. 잎이 3개씩 뭉쳐나는 삼엽송(三葉松)으로 원산지인 북경에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멸종되었다. 나이가 어릴 때는 회청색을 띄다가 성장하면 나무 껍질이 벗겨져서 점점 회백색으로 변해 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원수나 풍치수로 이용가치가 있을 뿐이나, 중국에서는 건축재로도 이용하고 종자는 직접 먹거나 기름을 짜서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경기도의 고양과 이천, 경남의 밀양, 충북의 보은, 충남의 예산 등지와 기타 지역에 몇 그루가 자라며, 이 중 큰 나무를 골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Posted by zmaster
2007. 10. 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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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드디어 지난 금요일(12)을 마지막 훈련으로 예비군 1년차가 끝났다..
젠장헐 친구들은 하루 8시간 받고 끝나는 훈련을 난 학생예비군이 안되어서
미동원으로 장장 36시간을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주소도 부산으로 되어 있어서 이놈의 예비군 때문에 부산을 3번이나 왔다 갔다 해야 하였다는 사실이..T.T
암튼 드디어 1년차가 마무리 되었다..
내년에는 기필코 대학편입을 완수하여 학생예비군으로 딸랑 8시간만 받고 말겠다..t.t



울 형이 올해 예비군 4년차가 끝났는데..
그동안 받은 예비군 시간은 연간 8시간씩 4년 총 32시간..
뙌장헐 4년 동안 받은 예비군 시간이 내가 일년동안 받은 예비군 보다 작다..
슬프다.~~~T.T
이놈의 예비군은 없어져야 한다..
괜히 군인들이 자기 가족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전역간부들을 예비군지휘관으로 뽑아 놓고..
그들에게 괜한 국민들의 혈세를 주기 위해서 실시하는 예비군 ~~ 정말..싫다..
가도 제대로 나갈 거 같지도 않는 칼빈이라는 보도 듣도 못한 이상 야리꾸리한 총이나 주고..
과연 예비군이 필요한 것일까?
최근 기사에서도 예비군의 장비는 전시 대비 10%정도인가 밖에 없다고 하던데..
이건 완전 예비군들을 총알받이로 쓰겠다는 거 아녀..
t.t
군복무 기간이 줄어들면 야비군도 함께 줄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리고 학생예비군들은 연간 딸랑 8시간 받게 하고..
학생예비군이 아니라고 해서 연 36시간이나 받게 하는 것도 불합리하다..
뙌정헐..내년에 내가 학생예비군이 안되면..
난 헌법소원 걸어야 겠다...
ㅎㅎㅎ
이건 너무 개인적인 생각인가? ㅋㅋ..암튼 이건 참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ㅋㅋ



http://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html?no=56598
Posted by z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