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하게 된 서울 도보 탐방..
동대문 운동장에서 집이 있는 신촌까지..
장장 2시간에 걸친..서울 시내 도보 탐방..
아직도 다리가 아픈..ㅋㅋ
동대문 운동장에서..옷이나..보러 갔다가..
결국은..동대문이..무섭다는 생각에..
아직 내가 옷같은 걸..사는데..서툴러서 일수도 있겠지만..
자꾸 옷을 사게 만들려는..가게 주인들의..엄청난 강요감에..
처음으로..마음 먹고..옷 가게를 둘러 보려는..
나의 꿈은 깨지고..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요즘 안그래도 체력도 안좋아 진거 같고..운동도 해야 할 거 같고..해서..
걷자라는..마음을 먹고..시작한..도보로 집으로 복귀하기..
그러다..청계천을 보고 싶다는 마음에..
청계천 쪽으로...통해서..방향을 잡기 시작 하였다..
뭐..청계천이 복원되고 나서..한번도 가보지 못했었으니깐..ㅋㅋ
참 잘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은 했다..
하지만..청계천 바닥으로 보이는 무수한 이끼들..
뭐 그거까지는 어쩔 수 없었나?
그리고 간간히 떠내려 오는..쓰레기 하나씩...t.t
뭐 조금 짤리기 했지만..
청계천에 붙여져 있는 청계천 안내판..ㅋㅋ
좀 심하게 짤렸나? ㅋㅋ
청계천 가면..사람들이.저 돌다리를 통해서..양쪽으로 이동한다는데..
결국은 나는 못해 보고 돌아 왔다..
사람들이..있어서..ㅋㅋ
뭐..원래 목적이 관광이 아니었으니깐..ㅋㅋㅋ
청계천에..비둘기떼들은 많이 있었는데..
물을 헤엄쳐 다니는 저 오리 2마리..(오리 맞나? ㅋㅋ)
물속에 물고기는 없는 거 같았는데..
뭘 먹고 사는 거지?
사람들이 먹을거 던져 주니깐..고개를 물속으로 퍽 쳐 박고..받아 먹는거 같기는 한데..ㅋㅋ
그리고 청계천 중간에..있던..분수대..ㅋㅋ
여름에..열대야가 심해지면..
사람들이..청계천으로 무진장 몰려 들겠지? ㅋㅋ
아 그리고 청계천을 통해서 걷다가..
어떤 청계천의 수 많은 다리들 중 하나를 지나가는데..
위에서 무슨 쿵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무시하고 지나갈까 하다가..
이때는 이미..그래..안 그래도 걸어 가는거..
구경이나 하면서 가자라는 마음을 먹은 후였기 때문에..
그런데..좋은 구경거리를 구경했다..
그리고 계속된 청계천 탐방..ㅋㅋ
그런데..돌다리 말구..저런 정상적인 다리도 하나 있더군요..ㅋㅋ
그리고 마지막 청계천의 끝을 알리는 폭포(? ㅋㅋ)수에서 쏟아 내리는 청계천에 계속 물이 흘러 내리게 하는..근원이 되는 곳에 도착..ㅋㅋ
이제는..청계천을 벗어나..
차도 옆의 인도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집을 향해가는 타임..ㅋㅋ
청계천의 폭포수를 지나..올라 와보니..
이런 청계천 광장..ㅋㅋ
저의 사진에 출연해 주신 수많은 분들께..감솨.. (^^)γ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사진속에..저도 저런 출연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ㅋㅋ
그 사람들이 사진을 잘 간직해 주기를 기원하며..ㅋㅋ
그리고 나오니..광화문 이더군요..
광화문 하면..우리를 지켜 주시는 이순신 장군 동상..
늠름합니다..^^:;
그리고 나의 도보로 집에 오기의 길은..서울 시청에서..
2호선 라인을 따라..충청로 - 아현 - 이대 순이었기 때문에..
서울 시청을 지날수 밖에 없어서..
항상 사람들이 모이면..서울 시청 광장으로 모인다는..ㅋㅋ
이날도..가족이나 연인..또는 친구들끼리..
시청 광장 잔디밭에..많이 나와 애기를 많이 나누고 있더군요..ㅋㅋ
서울시청..ㅋㅋ
저걸..여름에 봤다면..무진장 시원했었을 거 같은..ㅋㅋ
쭉쭉 뻗어 나가는..물줄기들이..ㅋㅋ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거 같은..ㅋㅋ
좀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
아 그리고 저 분수가..올라 오는 순서가..
맨 가운데..가장 높은 물주기가 올라 오고..그 다음 물주기가 조금..그리고 그 다음 물줄기가 조금 올라 올때는..그전의 물줄기는 그전 보다 조금씩 더 높게..
그렇게..이어지는..
물주기 쑈(?) 멋지더라구용..ㅋㅋ
아 그리고 그 동안 뭐 서울에 올라 왔어도..
서울 구경 같은 건 안했으니깐..ㅋㅋ
서울 시청 바로 옆에..덕수궁이 있더군요..ㅋㅋ
덕수궁..정문..^^:;
그리고 역시 사진 기술 부족으로..약간 어두 컴컴하게 나왔지만..
노래였던가 영화였던가..덕수궁 돌담길이라던..
뭐 저기가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덕수궁을 둘러싸는 돌담길이니깐..
저기도..맞는 거죠.ㅋㅋ
이렇게..
저의 어쩌면..무모하고도..
바보 같은..동대문 운동장에서..
신촌까지..중간에..구경하면서..천천히 온거도 있지만..
아무튼 2시간에 걸쳐서...
이어진 도보 여행..^^:;
아..재미있는 구경이었던 듯..
아직 우리나라도 제대로 내가 구경하지 못했었더라는..생각에..t.t
암튼 아직도 다리가 조금 아프긴 하네용..뭐 자고 일어 나면 괜찮아 지겠죠..
오늘 도보 여행을 통해서 얻은 수확은..
청계천을 보았다는거..
서울 시청 옆에..덕수궁이 있다는 거..
그리고 위에 동영상의 모습을 직접 보았다는거..
그거 실제로 보니..진짜 멋지더라구요..^^:;
뭐 제가 올라가서 저 공연을 보고..
끝나 버렸지만..ㅋㅋ
암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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