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통을 하였다. 하지만 그들을 설득하지 못하였기에 그것이 어려운 일이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설득을 하지 못한 점에 있어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는 한 국가의 수장이었으며, 5천만 국민의 대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소통을 할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규제를 할려고 한다. 이러한 규제는 손쉬운 국정 운영을 보장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장점을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독재라고 부른다.
즉 민주주의 그리고 우리 헌법이 천명하고 있는
국민주권주의를 구현은 곧 원활한 국정운영과는 반비례 관계이다.
왜냐하면 5천만 국민의 의사는 5천만개의 의사를 가진 것이니깐
하지만 국민주권은 그러한 5천만개의 의사를 모두 귀기울이겠다는 것이다.
결국은 오늘날에 있어서 대의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결국 대통령이던지, 국회의원이던지
국민의 대표로서 시다바리로서 뽑힌 사람은
이후 차기 선거를 제외하고는 국정의 방향에 대한 자신의 양심에 따른
심사에 따라서 선택하 것이라면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다수결주의는 다수의 의사가 합리적이라는 경험칙에 따라서
다수가 찬성하는 일이 바람직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칙을 누가 도대체 만든 것인지 모르겠다.
다수의 의사가 합리적이라는 것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50:50의 상황에 불과한 것이다.
곧 반대로 소수의 의사가 합리적이라는 것도 50:50이다.
결국 다수결주의가 존재하는 경우는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어떠한 하나의 결론을 낼 수 없는 경우
즉 만장일치가 가장 바람직하겠지나, 그것이 결국은 불가능한 경우
어쩔 수 없는 대안으로서 선택한 것이 다수결주의이다.
즉 국정운영에서 어떠한 안건에 대하여 10년 100년 그것이 만장일치가 될때까지 보류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국민주권주의와 다수결주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수의 집단에 귀기울이는 것이다.
즉 우리 대한민국 국민 1인은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자유가 있다.
이게 국가안보니 질서유지니 공공복리라는 사유로 제한을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리고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지 않는 한,(정치적 표현에서 현 정치권을 비판하고 그러한 정치권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절대로 악의적인 목적이라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을 선택하는 것은 국민이니깐 그들을 바꿀 수 있는 것도 곧 국민들이 되는
것이니깐)
그러한 표현에 대하여는 어떠한 규제도 하여서는 안되는 것이다.
말로는 형식적 또는 이전부터 존재하였던 것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은 하지만
자신의 어떠한 표현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그러한 표현은 억압되고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역사의 산증이다. 그러다 그것은 막기 위해서 국민들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다.
그러한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통하여 현재 그리고 미래에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말자는 것인데
이건 역사도 배운 적이 없는 사람들의 집단인지? ㅠㅠ
그리고 과거부터 존재하였다고 해서 그것이 과연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것이라는 말인지에 대하여도
의구심이 든다.
과거에 독재정권이 존재하였다. 그럼 그 독재정권이 이름만 바꿔서 그대로 유지된다면
그건 바람직한 것인가?
말도 안되는 변명일 뿐이다.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과 헌법상 기본권과의 관계
이거 완전 끌린다. 요즘
마녀사냥식의 개인을 향한 표현은 보호될 수 없다.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특히 정치적 표현의 자유의 영역 그리고 국정운영에 대한 표현의 자유 영역이라면
모든 정보를 일개 1인의 의견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자유를 보장하여야 하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합리적인 국민으로서 그러한 표현을 보았을 때
그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하며 바람직한 것인가를 고뇌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그렇지 않고 현행 정부에서 하는 표현의 자유의 억압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무능력자로 비하하고
그러한 무능력자들에 대하여 올바른 정보만을 국가가 생산하여 제공하겠다고 하는
말도 안되는 행위들일 뿐이다.
말로는 교육에 있어서 토론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결국은 개인의 의견은 묵살해 버리는
이런식의 행위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하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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