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물리학자 고 이휘소 박사의 유품 320여 점이 고려대 박물관에 기증된다.
고려대는 14일 오전 11시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 박사의 연구노트 200여 권과 편지 80여통, 사진 35장 등 유품의 기증식을 연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박사가 42세의 젊은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타계한 지 30주년(16일)을 맞아서다. 기증품 중 연구노트는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 유학시절에 이 박사에게서 논문지도를 받았고 최근 이 박사의 평전을 낸 강주상 고려대 물리학과 명예교수가 내놓았고 편지 등은 이 박사의 동생인 이철웅씨 소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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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W. Lee (0) | 2006.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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