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18. 19:26

제갈 량 [, 181~234]

중국 삼국시대 촉한(:220∼263)의 정치가·전략가.
별칭 자 공명, 시호 충무, 와룡선생
국적 중국 삼국시대 촉한
활동분야 정치·군사
출생지 중국 산둥성

자 공명(). 시호 충무(). 낭야군 양도현( : ) 출생. 호족() 출신이었으나 어릴 때 아버지와 사별하여 형주(:)에서 숙부 제갈 현()의 손에서 자랐다. 후한 말의 전란을 피하여 사관()하지 않았으나 명성이 높아 와룡선생()이라 일컬어졌다.

207년( 12) 위()의 조조()에게 쫓겨 형주에 와 있던 유비(:)로부터 '삼고초려()'의 예로써 초빙되어 '천하삼분지계()'를 진언()하고 '군신수어지교()'를 맺었다. 이듬해, 오()의 손권()과 연합하여 남하하는 조조의 대군을 적벽()의 싸움에서 대파하고, 형주·익주()를 유비의 영유()로 하였다. 그후도 수많은 전공()을 세웠고, 221년( 1) 한()의 멸망을 계기로 유비가 제위에 오르자 재상이 되었다.

유비가 죽은 후는 어린 후주() 유선()을 보필하여 재차 오()와 연합, 위()와 항쟁하였으며, 생산을 장려하여 민치()를 꾀하고, 윈난[]으로 진출하여 개발을 도모하는 등 촉()의 경영에 힘썼으나 위()와의 국력의 차이는 어쩔 수 없어, 국세가 기울어 가는 가운데, 위의 장군 사마의()와 오장원(:西)에서 대진 중 병몰하였다. 위와 싸우기 위하여 출진할 때 올린 《전출사표()》 《후출사표()》는 천고()의 명문으로 이것을 읽고 울지 않는 자는 사람이 아니라고까지 일컬어졌다.


관련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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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master